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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로마 여행 - 참피노 공항에서 야간에 시내 가기(2022년 테라비전 버스)

주말을 이용해 로마를 다녀왔다. 라이언 에어를 이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작은 공항인 참피노로 가게되었다. 

밤 10시에 도착했지만 공항이 작아서 빠르게 나와 시내로 이동할 수 있었다. 

 

 

참피노 공항은 정말 작다. 출입국 심사를 마치면 거의 바로 출구다. 

그리고 바로 직진해서 건물 밖으로 나오면 커다란 버스 정류장이 있다.

건물 밖에 바로 보이는 표지판
야간이라 버스도 적고 해서 헷갈릴 수 있지만 버스들이 하나씩 서있다.

처음에는 야간이라 버스도 없고 너무 황량해서 당황했었지만 일단 사람들이 조금 있는 곳으로 가다보니 버스 안내판 같은게 있었다. 

 

그리고 운좋게도 테라비전이 큼지막하게 적힌 점퍼를 입은 매표원을 만날 수 있었다. 

구세주 만난 느낌, 손님과 맞담배를 태우며 쿨하게 요금을 받던 그녀였다.

요금은 카드도 되고 현금도 되는데 돌아오던 날 보니 카드가 안되는 경우도 있어 사전에 미리 유로화를

준비하는게 좋을 것같다. 요금은 7유로.

 

예전 포스팅을 보니 4-5 유로 선에서 되는 줄 알았는데 요금이 많이 올랐다. 

환전할 때 10유로 한장 준비해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버스 앞에는 Termini라고 표지판이 적혀있다.

이때 도착 시간이 10시 반쯤이었는데 어려움 없이 탑승하여 시내로 이동할 수 있었다. 

 

테르미니역까지 이동시간은 야간 기준 30분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이 멀지는 않았다. 

야간 도착 시에는 탑승객도 많이 없으니 굳이 사전에 인터넷 예매 안해도 괜찮지 싶다.

(J가 아니라 P니까 가능한 얘기려나)

 

돌아오는 것은 반대로 테르미니 역에서 내린 곳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다른 회사 버스를 탔는데 큰 문제 없었고 가격도 같았다. 

 

#추가 : 비알레띠 모카포트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참피노 공항 면세점 모카포트 가격을 공유합니다. 

큰거 40유로(5-6)인용
중간 사이즈 35유로(3-4인용)
소형 (23유로)

1인 가구 아니면 중형이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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