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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페인 여행 - FC 세비야 경기 직관기 (feat. 좌석 선택 꿀팁)

2015년에 엘클라시코 직관 이후 축구를 직관할 일이 거의 없었다. 심지어 라리가(La Liga)는 더욱 상상도 못했는데...

놀러온 김에 라리가를 직관하기로 했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상대가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였기에 더욱 기대가 컸다.

그리고 나는 FC 세비야의 매력에 한 발더 다가간 계기가 되었다. (원래는 레알 팬이었는데 호날두 이후 사실 좀 뜸해졌다.)

 

 

티켓 구매는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중요한 꿀팁을 하나 알려드리고자 한다. 

세비야 공홈( https://sevillafc.es/en/tickets )에 가면 티켓 구매하는 화면이 아래와 같이 뜬다. 

빨간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리 선택이다. 이때 가장 잘보이는 좌석을 고르는게 중요한데 Preferencia 와 Fondo가 가장 보기 편안한 좌석일 것이다. 그런데 왜 가격차이가 날까?

좌석별 가격표

이유는 바로 햇빛이다. Fondo 자리는 낮 경기의 경우 햇빛이 그대로 얼굴에 때려 박힌다. 제대로 눈을 뜰 수 조차 없는

세비야의 강렬한 태양이 제대로 얼굴에 꽂혀버리니 좋은 전망에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Preferencia는 전후반 내내 그늘이 있어 아주 편안하게 관람을 할 수 있다. 

 

6시 반 경기였는데 후반에는 해가 지면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으니 본인의 취향과 재정에 맞게 좌석을 선택하면 되겠다. 

이후 결제를 완료하면 티켓이 메일로 날아온다. 해당 메일에 있는 티켓을 반드시 출력을 해오라고 하니 사전에 출력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게이트부터 자리까지 전부 표기 되어있으므로 찾기 편하다.

Ramon Sanchez Pizjuan 경기장은 세비야 대성당이나 스페인 광장쪽이 아닌 시내 쪽에 있다. 

경기 전에 교통 통제도 하고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찾기 쉬울 것이다. 

 

 

바로 앞에는 쇼핑몰이 있어 자라나 마시모두띠 등의 의류 구입 및 간단한 식료품도 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응원 열기가 엄청나다

참고로 주류는 반입이 안된다. 경기장안에 매점이 있지만 가격대가 좀 있기도 하므로(콜라와 물이 2유로, 논알콜 맥주가 3유로 였다)  간단히 먹을 것을 미리 사서 들고가는 것을 추천한다. 

 

경기 전 선수 입장이 시작되면 다 같이"Himno Centenario de Sevilla FC"  라는 응원가를 떼창한다.

이후 좌석 뒤에 있던 종이를 찢어 뿌리는데 위의  응원가를 공부해서 같이 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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