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 판정 번복 사태에 대한 종합 분석 및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향후 전망 사상 초유의 챔피언 자격 박탈 사태아프리카 축구 연맹(CAF) 항소위원회(Appeal Board)는 현대 국제 스포츠 법제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념비적인 판결을 내렸다. CAF는 202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결승전의 원심 결과를 뒤집고, 우승국이었던 세네갈 국가대표팀의 챔피언 타이틀을 박탈함과 동시에 개최국 모로코를 새로운 챔피언으로 공식 임명했다. 이 결정은 지난 2026년 1월 18일 모로코 수도 라바트의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Prince Moulay Abdellah)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 당시, 세네갈 대표팀이 비디오 판독(VAR)에 따른 페널티킥 판정에 불복하여 경기장을 무단으로 이탈했던 이른바 '워크오프(Walk-off)' 사태에 대한 모로코 왕립 축구 연맹(FRMF)의 .. [모로코 술집] 라바트 술 파는 식당 추천 모로코는 이슬람 국가지만 와인을 제조하기도 하고, 맥주도 만든다. 오피셜하게 음주는 금지이지만 술을 구하는 것은 사실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번에는 라바트를 중심으로 술을 판매하면서 방문할 만한 곳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1. Le Dhow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메디나 뒷편에 카스바 우다야(Kasbah of the Udayas)가 있다. 그 곳에서는 바닷가 주변에 큰 광장이 보이는데 거기 우두커니 서있는 배가 한척 보인다. 그곳이 바로 나름의 선상 레스토랑 Le Dhow이다. 음식은 각종 샐러드부터 스파게티, 해산물 요리, 빠에야, 따진 등 다양하게 혼재한 음식을 판매한다. 엄청 맛있는 느낌의 맛집은 아니지만 카스바 우다야를 둘러본 뒤, 목을 축이거나 식사를 하면서 맥주나 와인, 칵테일을 마시며 .. [모로코 살이] 마라케시 에어비앤비 불법침입 사건 모로코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는 단연 마라케시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마라케시를 정말 싫어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번째는 관광지 눈탱이가 너무 심하다. 모로코 택시는 보통 1.5 디르함에서 시작하고 소도시는 정찰제로 6-7디르함 선에서 도시 안 어디든 갈 수 있다. 그런데 이 마라케시 택시 기사들은 아무렇지 않게 100디르함 200디르함을 부른다. 최근에는 아프리칸 컵과 월드컵 유치로 조금 정리를 시도한거 같은 것이 관광지가 아닌 곳들을 갈 때는 10에 8은 미터기를 켰다. 하지만 바샤커피 같이 유명한 곳은 무조건 50이나 100을 부른다. 그리고 마라케시는 치안도 별로다. 관광객을 노리는 오토바이 날치기가 많고 술에 취해서 운전하는 놈들, 마약에 취해서 돌아다니는 놈들도 많다. 나에게 마라케시.. [Project : Sahara] 3. 노마드 박물관에서 진행한 특별한 무용 수업 결국 우리는 학교 대신 노마드 박물관에서 무용 수업을 하기로 했다. 어찌됐건 공간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실제로 박물관이 학교보다는 크기도 넓고 쾌적했다. 특히 현지 여성들이 수공업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물품을 판매하면서 경제 활동을 하는 공간이라 여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우리의 프로그램의 취지에도 부합하는 점이 있었다. 그리하여 한국에서 오신 한국 무용 박사님인 지인과 그 친구가 모셔온 한국에서 꽤나 유명한 인플루언서 분과 함께 한국 무용을 현지 아이들에게 지도할 수 있었다. https://youtu.be/8F-GmLTU7yY?si=F4mZJodmnT2QSdTQ사하라 여정을 담은 유진님의 브이로그 https://youtu.be/5mw6cUUIgP4?si=WrZrjvK7a6TsiYSs우리가 수업한 노.. [프랑스어 공부] Delf B2 시험을 마라케시에서 모로코는 프랑코포니에 속하는 국가이다. 모국어인 데리자(Darija)가 있지만 데리자는 공신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비즈니스를 할 경우, 특히 계약서는 보통 프랑스어로 작성한다. 나름 그래도 프랑코포니 국가에서 일하면서 거주하는데 귀차니즘에 프랑스어를 잘 공부하진 않았었다. 25년에는 그것을 좀 깨부수고자 결심하였고 24년 12월부터 25년 10월에 있을 시험에 대비하여 공부를 했고 마라케시에서 시험을 치뤘다. https://if-maroc.org/ Institut Français Maroc - Entre la France et le Maroc, le goût du partage !Entre la France et le Maroc, le goût du partage !if-maroc.org시험.. 2025 아프리카컵 오브 네이션스(AFCON) in 모로코 리뷰 1. 단순한 축구 대회 그 이상의 의의를 가진 AFCON 제35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이 모로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모로코에 있어 매우 중요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무너트리며 4위를 기록한 기세를 이어 25년 U-20, FIFA Arab컵에서도 우승을 차지, 54년만에 대륙 대회 우승을 노리는 자리였다. 동시에 이번 대회는 모로코가 추진해 온 '소프트 파워' 전략의 핵심 축이자, 아프리카 연합(AU) 내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유럽 파트너들에게 자국의 안정성을 입증하기 위한 정교한 외교적 무대였다. 스페인-포르투갈과 공동 개최가 확정된 2030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모로코가 월드컵과 같은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다는 국가적 역량을 검증하.. [Project : Sahara] 2. 미련을 남기지 않는 법 38시간. 사하라에서 할아버지 장례식장까지 꼬박 38시간이 걸렸다. 전화를 끊자마자 바로 티켓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460만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티켓 가격들이 나타났다. 그마저도 망설이던 순간에 사라져 버렸다. 가격이 저렴한 것들(그마저도 200만원이 넘는) 발인 이후에 도착하는 항공편들만 남았다. 가까스로 발인 전날 저녁 도착하는 암스테르담-인천 직항 노선을 찾았다. 그리고 암스테르담으로 갈 수 있는 항공편이 마라케시에 다음날 아침 8시에 있었다. 곧바로 마라케시로 갈 수 있는 차량을 수배했고 1800 디르함을 주고 구할 수 있었다. 이렇게까지 이게 해야할 일인가 싶은 생각이 너무 들었다. 하지만 준비를 했고 그것을 이대로 놓고 싶지 않았다.그건 또 다시 미련을 만들테니깐. 더이상 미련을 남기고 싶지 .. [Project : Sahara] 1. 사하라 사막에서 유소년 축구팀 만들기 모로코에서 체육 교육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내가 느낀 한 가지는 모로코 사람들은 피지컬 적으로도 우수한 면모(특히 순발력)를 보인다는 점이었다. 예체능 교육이 전무한 지역에서도 학생들은 스스로 습득한 텀블링과 각종 묘기를 펼친다. 다만 체계적으로 배우지는 않아 투박하지만 운동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특히 최근 모로코 축구팀은 피파 랭킹 11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을 꺾으며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서도 미친듯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조 1위로 16강에 안착한 상태이며 탄자니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프라나 지역 간 격차는 매우 커 주요 도시(라바트, 카사블랑카, 마라케시, 탕헤르, 아가디르)를 제외하..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