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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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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해외송금제도 - 여행 중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유용한 제도 요즘 인종차별 문제로 떠들썩하다. 호주에서, 프랑스에서 혐오 범죄로 인해 떠들썩하다. 특히 대사관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 많은 분노들이 서려있는 듯 하다. 영사 조력 범위가 있어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일반 여행객이 그런걸 알겠는가 싶다. 특히 그런 긴급 상황에서 그게 떠오르지도 않을테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을텐데. 그런 큰 사고는 부디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타지에서는 조심하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다. 그렇게 조심한다 하더라도 자잘한 사고는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고, 특히 소매치기나 날치기는 여행 코스와도 같다. 모로코에도 소매치기가 많다. 특히 마라케시는 날치기의 성지이며, 카사블랑카는 회사 단지에서 휴대폰 날치기가 기승한다. 특히 지갑을 잃어버려 아무것도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신속해외송..
파리 맛집 - 에끌레르를 좋아한다면 ‘Stohrer’ 요즘 '비밀이야'라는 푸근한 인상의 유튜버의 영상을 자주 찾아보는데 파리 추천 영상에서 해당 베이커리를 추천해주었다. 에끌레르를 최초로 만든 곳이라고 하던데 파리에 간 김에 방문해보았다. 에끌레르(éclair)의 어원은 '번개'라고 한다. 이유는 너무 맛있기 때문에 번개처럼 먹어치운다고 해서... 확실히 맛있긴 하다. 기다란 슈에 크림을 채워 겉을 아이싱으로 발라 내어 맛이 없을 수는 없다. 이곳은 2구에 위치한 몽토르게이(Montorgueil) 시장에 위치해 있다. 이곳을 제외하더라도 볼거리도 많고 디저트 맛집이 다양해 걷는 재미가 있었다. 퐁피두 센터와도 가까우므로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보면 금방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었고 줄이 조금 있었지만 길지는 않았다. 사실 단 음식을 즐겨..
이탈리아 남부 여행 (소렌토, 카프리, 아말피)- 차량 렌트는 절대 비추!! 있는 휴가를 이미 다 뉴욕에 몰빵하여 탕진하여 남은 잔여 휴가는 반차 한 개뿐...다행히 모로코의 공휴일인 국왕탄생기념일(Anniversaire du roi Mohammed VI)이 월요일이라 주말까지 이용해 이탈리아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김민재가 스쿠데토를 이루고 떠난 뒤지만, 나폴리의 피자 한번 맛 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 말로만 듣던 나폴리로 카사블랑카 공항을 통해 직항으로 떠나게 되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나폴리는 구경도 못했다...) 헝가리에서 근무하는 군대 후임과 전부터 휴가 계획을 세웠고 우리는 소렌토에 숙소를 두고 나폴리와 아말피를 왔다갔다하며 둘러보기로 했다. 하지만 그 계획은 굉장히 잘못된 것이었는데, 1. 교통이 다양하지 않아 시간이 너무 짧았고 2. 아말피와 포지타노를 지나는 절벽에..
뉴욕 여행 - 뉴욕에서 만난 맛집들 뉴욕 여행 중에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집들 1. Jacob's Picke 피클이 대단해봤자 피클이지라는 생각을 깨부순 집. Hot Chicken Fried 와 Fried Pickle을 주문하여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다. 미국 남부 스타일의 흔히 알려진 소울 푸드 스타일의 음식을 판다. 메인 메뉴는 양이 정말 많다. 대식가가 아니라면 2명이서 메인 1개 사이드 1개면 적당하다. (뉴욕은 먹을게 많으니까,,, 살짝 모자라게 먹고 다른거 또 먹으러 가는 것도 좋다. ) 2. Kaffe Landsap NYC 건강한 느낌의 음식을 팔던 카페. 9.11 메모리얼 박물관 가기 전에 들렸던 곳인데 너무 괜찮았다.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간 곳이었는데 음식이 더 괜찮아서 좋았던 곳. 치킨 시저랩을 주문해서 먹었는..
뉴욕 여행 -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에서 칼 라거펠트를 만나다 뉴욕 여행 중 필수 코스인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 센트럴 파크 쪽에 위치해 있어 여유있게 걸으며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에 도달했다. 참고로 티켓사려는 줄이 엄청 길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https://engage.metmuseum.org/admission?_gl=1*1j4o5mw*_ga*MTEyODA3NjE2MC4xNjg4NzI5MTc0*_ga_Y0W8DGNBTB*MTY4OTY3NzEwNS4yLjEuMTY4OTY3NzE2NC4wLjAuMA..
뉴욕 맛집 - 갤러거(Gallaghers) 스테이크 하우스 미친 물가로 유명한 뉴욕에서 단돈 29 달러에 런치 메뉴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니!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는 그렇게 방문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있었지만 가격은 29달러로 시작, 180불로 마무리하는 기염을 토하기에 이르렀다. 어떻게 된 일인지 한번 설명해 보겠다. 예약을 필히 진행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예약은 하고 갔다. 구글로 검색해서 예약을 진행했다. 걱정과는 달리 원하는 시간에 (평일 런치 1시 반 타임) 예약을 진행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12시반으로 잡았는데 같이가기로한 친구가 있어서 예약을 중간에 변경했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변경도 가능했다. 일행이 동시에 도착해야 입장을 시켜주는 형식으로 예약 시간을 엄격히 관리하는 것 처럼 보였다. 친구가 먼저 기다리고 있었고 나는 정시..
뉴욕 여행 -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뉴욕 가기(로얄에어마록 직항) 모로코에서 지내는 것의 장점 중 하나가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행을 가기 수월한 것이다. 보통 경유하는 경우 가격이 더 저렴했으나 이번에는 크게 차이가 없어 직항을 택하였다. 로얄에어마록이 정기적으로 운행을 하고 있었고 카사블랑카-뉴욕 JFK 공항편을 150만원에 결제하였다. 가기 전 Esta에 들어가서 사전 신청을 하였고 무난하게 비자를 발급 받았다. Esta는 발권, 출국심사, 탑승 등 수시로 검사하므로 꼭 출력하여 바로 바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 로얄에어마록의 컨디션은 10점 만점에 6점 정도? 7시간 50분, 거의 8시간에 달하는 나름 장거리임에도 특별한 어매니티 제공은 없다. 2번의 기내식이 제공되지만 1번은 기내식이라기보단 늘 주는 다과 박스이다. 빵과 머핀 그리고 요거트만 들어있..
모로코 여행 - 모로코에서 여자 혼자 여행 괜찮을까? 모로코는 여행지로 매력적인 나라 중 하나이다.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어져 있고, 날씨도 매우 좋다. 특히 한국과는 정말 다른 문화권의 특성상 이국적인 경치는 여행 욕구를 자극할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 혼자 여행 괜찮을까?개인적인 의견은 절대 비추한다. 모로코는 기본적으로 동양인에 대해 신기해한다. 자기들이 여행을 갈 일도 없고, 동양권에서 여행을 오는 사람도 적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신기해한다. 하지만 그 신기함에서 우러나오는 행동들이 불쾌함을 야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니하오와 재키찬은 그냥 인사치레이다. 한번은 라바트에 있는 동물원에 갔다가 동물 대신 우리를 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동양인들끼리 뭉쳐다녀도 이 정도인데 여자 혼자 여행을 간다? 여간 단련된 멘탈의 숙련자 아니고서는 여행 포기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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