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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뉴욕 여행 -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에서 칼 라거펠트를 만나다

뉴욕 여행 중 필수 코스인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
센트럴 파크 쪽에 위치해 있어 여유있게 걸으며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에 도달했다. 

 

걷기에 살짝 덥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날씨가 좋았다.

참고로 티켓사려는 줄이 엄청 길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https://engage.metmuseum.org/admission?_gl=1*1j4o5mw*_ga*MTEyODA3NjE2MC4xNjg4NzI5MTc0*_ga_Y0W8DGNBTB*MTY4OTY3NzEwNS4yLjEuMTY4OTY3NzE2NC4wLjAuMA.. 

Admission |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Skip to main content Visitor Guidelines Masks are strongly recommended. Please follow directions from Met staff. Please do not touch the art. For a full list of guidelines, go to the Visitor Guidelines page. " Need Help? We’re available Monday–Friday b

engage.metmuseum.org

티켓 가격은 23년 6월 기준 $30 달러이다. 구매 후 티켓 머신으로 가서 출력을 하기만 하면 된다. 

입구에서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보이는 티켓 머신들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에는 정말 볼 것이 다양했다. 아시아, 아랍, 유럽 등 엄청나게 많은 미술품과 유적이 다양하게 있었다. 또한 뉴욕에 관한 사진전과 다른 현대 작가들의 전시도 중간 중간 열리고 있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관
일본 사무라이에 대한 전시도 열리고 있었다
영국의 Tea Time 관련 전시
앤디 워홀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이날 인상깊었던 것은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전시였다. 
 

전시장 입구
펜디와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

패션에 대해 해박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그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검은색 수트와 백발의 머리, 그리고 선글라스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단박에 그를 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상징이다. 
 
특히 지드래곤에 대한 애정으로 한국에서는 유명하기도 했기에 패션과 명품을 잘 모르지만 자연스럽게 들어서게 되었다.

지드래곤과 함께한 칼 라거펠트

입구에 들어서니 칼 라거펠트의 생전의 작업실 책상이 그대로 구현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후 탄성을 자아내는 그의 스케치와 이를 바탕으로 구현된 작품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었다.
해당 전시에서 그의 초창기인 1930년대부터 2019년에 이르기까지 총 150점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여성들은 발걸음을 떼지 못하며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데 전념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사용된 마네킹들은 라거펠트의 작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기존 마네킹과 다르게 흉통을 조정하는 등 특수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그의 작품의 정수를 느낄 수 있었던 눈이 호강한 시간이었다. 
 

라거펠트의 시그니처 아이템들



메트로 폴리탄은 5시면 관람을 종료해야 한다.
2시에 입장해서 3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8000보를 걸었을 정도로 정말 볼거리가 많았다. 넉넉히 여유롭게 보고 싶다면 하루 충분히 할애하여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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