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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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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 - 비행기로 타가주트(Taghazout) 가기(feat.아가디르) 종종 서핑을 같이 즐기던 영국 친구들과 서핑 스팟으로 유명한 타가주트에 가기로했다. 타가주트는 아가디르(Agadir) 옆의 조그만 소도시이다. 하지만 서핑을 즐기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굉장한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라밧살레 공항에서 국내선을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다. 공항에 도착해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진입했는데 인터네셔널 터미널이 아닌 도메스틱으로 가라고 했다. 모로코 국내선은 국제선에서 5분정도 떨어진 곳에 덩그러니 놓여져있다. 나는 국내선은 여권이 따로 필요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혹시 몰라 챙겨갔는데 체크인을 할 때 여권을 요구했다. 국내선 이용시에도 여권을 항상 챙겨야 한다. 아가디르는 보통 라바트 기준 차량이나 기차로 6시간 정도 걸린다. 비행기는 1시간이면 도착해서 너무 편하고 좋았다. 가격은 ..
모로코 살이 - 대서양에서 서핑을(feat. 우다야(Oudaya) 최근 라바트에 서핑 스쿨이 많이 생겨났다. 2019년쯤만해도 하나 정도 있었고 한산했는데 요즘엔 라인 하나에 전부 서핑 스쿨이 있어서 골라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메디나와 우다야 근처에 바로 바닷가가 있어서 찾기 쉽다. 나름의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주차 가격은 5디람이다. (다만 늘 그렇듯 잔돈을 안주기 위한 거짓말이 난무하므로 미리 챙겨두는게 중요하다.)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우다야서핑은 클래스를 진행 할수도 있고, 자유 서핑을 즐겨도 된다. 클래스와 자유서핑 둘 다 보통 100디람 (한화 13,000원)정도 한다. 수트와 서핑보드까지 다 빌려주며 나름 샤워실도 있긴 한데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다. 참고로 메디나 안에 있는 서핑 스쿨은 추천하지 않는다. 보드를 들고 이동을 직접 해야해서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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