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치안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로코 여행 - 모로코에서 여자 혼자 여행 괜찮을까? 모로코는 여행지로 매력적인 나라 중 하나이다.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어져 있고, 날씨도 매우 좋다. 특히 한국과는 정말 다른 문화권의 특성상 이국적인 경치는 여행 욕구를 자극할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 혼자 여행 괜찮을까?개인적인 의견은 절대 비추한다. 모로코는 기본적으로 동양인에 대해 신기해한다. 자기들이 여행을 갈 일도 없고, 동양권에서 여행을 오는 사람도 적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신기해한다. 하지만 그 신기함에서 우러나오는 행동들이 불쾌함을 야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니하오와 재키찬은 그냥 인사치레이다. 한번은 라바트에 있는 동물원에 갔다가 동물 대신 우리를 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동양인들끼리 뭉쳐다녀도 이 정도인데 여자 혼자 여행을 간다? 여간 단련된 멘탈의 숙련자 아니고서는 여행 포기는 시.. 모로코 살이 - 뺑소니를 당하다(feat. 한밤의 추격전) 뺑소니를 당했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모로코는 좌회전 신호가 없다. 좌회전을 하려면 가다가 멈춰서 깜박이를 켜고 적당히 눈치봐서 들어가야 하는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다만 그날은 밤이었고 도로는 텅비어있었다. 좌회전을 하려는데 뒤에서 갑자기 급정거할때 나는 타이어 스키조 소리가 들렸다. 뭐지? 하는 순간 차 옆에 충격이 전달되어졌다. 순간 3초정도 벙쪄있었다. 뭐야 사고 당한 건가? 하는 순간 내 차를 받은 차가 그대로 달리기 시작했다. 정말 짧은 순간에 '황당함-당혹함-분노'라는 3가지 감정을 겪고 나는 바로 그 차를 쫓아갔다. 클락션을 울리면서 쫓아가니 비상등을 켠 채 내달리기 시작하는 상대방 차. 달리며 위험한 순간들도 있었지만 눈에 보이는게 없었다. 잡아서 박살을 내버리겠단 생각뿐이었다. 3키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