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렌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로코에서 스페인 넘어가기- 4. 자동차를 가지고 배로 넘어가보자 얼마 전 생일을 맞이하였다. 모로코에서 생일을 보내기도 싫고 FC 세비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직관을 해보고자 스페인에 다시 넘어가기로 했다. (이 정도면 그냥 스페인에 살아야 되나 싶다.) 이번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도전해보기로 했다. 우리는 총 5명의 인원이 움직이기로 했고 이렇게 된거 차를 가지고서 한번 넘어가보기로 했다. 일단 배를 타고 넘어가는 방법은 아래를 참고하면 되겠다. 모로코에서 스페인 넘어가기- 2. 비행기가 없다니 배를 타는 수밖에 세비야를 못간 이유는 바로 비행기가 취소 되었기 때문이다. 라이언에어를 타면서 사실 단 한번도 그들과 다툰적이 없었다. 그래서 왜 사람들이 악명높다고 하는지 사실 이해를 못했었다. 하지 goataimin.tistory.com 여기서 추가.. 모로코 살이- 사고를 당하다(황당한 보험처리) 아침 출근길에 사고를 당했다. 집 주차장에서 나와 가다보면 사거리가 나온다. 일단 멈춰서 주변을 살핀 뒤 건너려는데 갑자기 왼쪽에서 차가 튀어나왔다.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워낙 빠르게 튀어나왔기에 받히고야 말았다. 직진해서 가던 나는 오른쪽으로 틀어질만큼 받혀버렸다. 모로코 운전자들의 운전은 진짜 욕이 나올정도로 엉망진창이다. 과속은 물론 깜박이는 켜는 법이 없다. 중앙선 침범과 역주행, 갑자기 차를 세우고 그냥 깜박이를 켜 피해가야하는 상황들. 좌회전 신호는 존재하지 않는다. 없다. 말 그대로 좌회전 신호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직진 신호에 치킨 게임을 일상적으로 해야한다. 평소에도 이로 인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하루에 기본적으로 쌍욕을 3번 이상은 한다. 그리고 오늘 기어코 사고가 나고야 말았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