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와의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의 폭탄 발언이 있었다.
멘탈적으로 많이 무너져 있고,
당분간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
다소 오해의 여지가 있어보이는 발언이었지만
나폴리에서 세리에 일정과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하며
월드컵도 치른 후 또다시 평가전을 치뤄야했던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할 수 있을 말이라고 보았다.
문제는 김민재가 손흥민을 인스타그램에서
언팔하면서 불거졌다.
대표팀내 파벌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손흥민의 인스타 글과 김태환의 글로 인해
이 의혹은 더욱 커졌다. 현재 손흥민은
다시 김민재를 팔로우 한 상태이다.
하지만 김민재는 아직 팔로우를 하지 않았다.
(다행히도 지금은 다시 잘 푼것 같다.)
대표팀 내부의 문제도 문제지만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대한축구협회의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이다.
우루과이와의 경기가 시작하기
1시간 전 기습으로 이를 발표하여 처리하였다.
이는 한국 축구 역사상 초유의 사건인
승부조작을 벌인 이들에게 면죄부를 부여하여
도덕성에 대한 의문 및 부정적 인식으로 번질것을
많은 이들이 염려하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을 피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김민재 선수의 발언을
사건을 덮기 위한 사건으로
사용하고 있다라는 주장도 있다.
이번 평가전에서 결과가 좋다고는 하지 않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경기력은 확실히 예전에 비해
더 향상되었고 거침이 없었다.
부디 해당 사건이 잘 해결되어
다시 치열하게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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